메디큐브 에이지알 라인샷 3주 써본 후기: 홈케어 기기가 이렇게 효과가 있을 줄이야

나는 30대 중반 여성이다. 피부 탄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 피부과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 홈케어 기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라인샷이 리프팅과 탄력에 특화되어 있다고 해서 사봤다.
왜 라인샷을 샀나

사실 여러 홈케어 기기를 비교했다. 메디큐브 부스터 프로도 후보였는데, 라인샷이 리프팅에 더 특화되어 있었다. RF와 EMS를 동시에 쓴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RF는 피부 속까지 열을 전달하고, EMS는 근육을 자극해서 리프팅 효과를 준다. 두 가지를 한 번에 한다니, 피부과 시술을 집에서 하는 느낌이다.
처음 써본 날
박스를 열고 “고급스럽다”고 느꼈다. 화이트와 골드 조합의 디자인이 깔끔했다.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워서 한 손으로 들고 다니기 편했다. 젤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3만원대로 한 달 정도 쓸 수 있다.
처음 써봤을 때는 약간 따끔거렸다. RF 열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EMS는 근육이 움찔움찔 움직이는데, 이 느낌이 생각보다 강했다. 1단계부터 시작해서 3단계까지 올려봤다. 3단계는 좀 아팠다.
3주 써본 실제 체감
첫 주에는 매일 썼다. 저녁 세안 후 10분씩. 처음에는 따끔거리는 게 익숙하지 않았는데, 3일째부터는 적응됐다. 쓰고 나면 얼굴이 살짝 붉어지는데, 30분이면 원래대로 돌아온다. 쓰고 난 다음 날 아침에 피부가 좀 더 탱탱하게 느껴졌다.
둘째 주부터는 격일로 썼다. 매일 쓰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고 해서. 효과는 여전히 있었다. 특히 턱 라인이 좀 더 선명해진 느낌이다. 이중턱이 있었는데, 살짝 올라간 느낌이다. 물론 피부과 시술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이 정도 효과가 나오는 게 신기했다.
셋째 주에는 주변 사람들한테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뭐 했어?”라고 물어볼 정도. 화장도 좀 더 잘 먹는 느낌이다. 피부결이 좋아져서 파욍이 더 밀착된다.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다
가격이 40만원대로 비싸다. 피부과 2~3회 시술 비용인데, 홈케어 기기라서 한 번 사면 계속 쓸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이득이지만, 초기 비용이 부담스럽다.
젤도 지속적으로 사야 한다. 3만원짜리 젤이 한 달 정도 가는데, 이것도 꾸준히 써야 한다. 젤 없이는 기기를 못 쓴다.
효과도 개인차가 있다. 나는 효과가 있었지만, 친구는 별로 체감을 못 했다고 한다. 피부 상태나 나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누구에게 이 기기를 권하고 싶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30대 이상 여성. 피부과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 꾸준한 홈케어를 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는 라인샷이 좋은 선택이다.
반면 20대이거나, 피부 탄력이 아직 좋은 사람, 꾸준히 쓸 자신이 없는 사람에게는 굳이 살 필요가 없다. 홈케어 기기는 꾸준함이 생명이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메디큐브 라인샷은 집에서 피부과급 리프팅을 경험할 수 있는 기기다. 가격과 젤 비용은 부담스럽지만, 꾸준히 쓰면 확실한 효과가 있다.